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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강한 안보로 항구적 평화 이뤄낼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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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강한 안보로 항구적 평화 이뤄낼 것”(종합)

이석종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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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취임 후 처음
"확고한 대비태세로 영웅들 희생 기억 할 것"
"국가는 군의 충성과 헌신에 끝까지 책임져야"
"내년 전상수당 632억원 수준으로 다섯 배 인상"
문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사<YONHAP NO-2944>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강한 안보로 반드시 항구적 평화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확고한 대비태세로 영웅들의 희생을 기억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군을 신뢰하고 응원하는 국민과 함께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어갈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위한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국가는 군의 충성과 헌신에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며 “진정한 보훈으로 애국의 가치가 국민의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려 정치적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애국심이야말로 가장 튼튼한 안보이고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의 기반”이라며 “군 장병들의 가슴에 서해 수호 영웅들의 애국심이 이어지고 국민의 기억 속에 애국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 우리는 어떠한 위기도 극복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오늘 ‘코로나19’에 맞서며 우리의 애국심이 ‘연대와 협력’으로 발휘되고 있음을 확인한다”며 “국민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그것이 국제사회의 협력으로 넓어지는 더 큰 애국심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애국심은 대한민국을 더욱 튼튼하고 큰 나라로 만들 것이며,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것”이라며 “오늘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불굴의 영웅들을 기억하며,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더욱 굳게 다진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서해수호 영웅들의 이야기는 자랑스러운 애국의 역사가 돼 미래 세대에게 영원히 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가족 질문 듣는 문 대통령<YONHAP NO-3045>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분향하던 중 다가온 한 유가족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참석…55용사 개별 묘역 전부 헌화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이 행사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예년보다 초청인사는 줄었지만 서해수호 55용사 유가족과 참전 장병 위주로 초청해 ‘그날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는 주제로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켜낸 서해수호 55용사의 정신을 기리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코로나 19를 비롯한 어떠한 위기나 어려움도 하나 된 국민의 힘으로 이겨내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아 진행됐다.

본행사가 끝난 뒤 문 대통령 내외는 서해수호 55용사에 대한 최고의 예우를 표현하기 위해 묘역 전역을 돌며 개별 참배하고 꽃바구니를 헌화했다.

눈시울 붉히는 문 대통령 내외<YONHAP NO-3063>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중 추모 영상을 보고 있다./연합뉴스
◇전상수당 인상 등 참전 장병 예우 확대

청와대는 “문재인정부 주요 국정과제인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해 출범 이후로 계속되어온 서해수호 55용사와 같은 호국 영웅들과 그 가족에 대해 합당한 예우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참전 장병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전상수당 인상 등 예우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올해 163억원 수준인 ‘전상수당’을 내년 632억원 수준으로 다섯 배 인상하고, 점차로 ‘참전 명예수당’의 50% 수준까지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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