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위기사항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4월부터 ‘화도읍 온마을 나눔쿠폰’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나눔 쿠폰’사업은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내 작은 가게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취약계층에 월3만원의 쿠폰을 제공해 지원 대상자들이 가까운 동네 가게에서 각자 기호에 맞는 생필품을 편하게 교환하고 이웃들과 교류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특히, 나눔쿠폰’은 정부 예산이 아닌 지역사회 내 기업, 단체, 시민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마을 내 반찬가게, 음식점, 베이커리 등 생활 밀착형 가게들로 모집해 추진할 예정이며, 참여한 가게는 ‘화도 온마을 나눔가게’라는 현판을 부착한 후 취약계층에 양질의 생필품 지원 뿐 아니라 지속적인 안부확인 등 모니터링 실시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