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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롯데지주, M&A·IPO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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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롯데지주, M&A·IPO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김지혜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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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황각규
“IPO(기업공개)를 통해 보다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를 완성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동력을 찾겠다.”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부회장)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지주 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의 상황을 도약의 기회를 삼고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그는 추가 기업공개를 통한 보다 투명한 지배체제 완성을 약속했다. 코로나19로 면세사업부 실적이 악화된 상황에서 호텔롯데의 상장이 힘들어지자 당장 여력이 있는 계열사부터 상장해 지배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거론되는 계열사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 등이다.

미래먹거리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과 인수합병, 온라인 강화 등을 꼽았다.

황 부회장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기존 진출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서는 사업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서의 인수합병 기회를 모색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신동빈 회장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인터뷰에서 선진국 시장 개척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무엇보다 온라인 유통사업에 대한 의지가 이번 주주총회에서 부각되고 있다.

황 부회장은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그룹의 온라인 유통 사업을 일원화하고 여기에 롯데 최대 강점인 소비자 접점 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달 출범 예정인 롯데 온라인 통합플랫폼 ‘롯데온’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그는 “미국에 아마존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롯데온’이 있다”면서 “혁신적으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올해 투자 계획도 내놨다.

그는 “국내외 다양한 벤처캐피탈과 벤처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미래 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확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언급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그룹 차원의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추진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황 부회장은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롯데지주뿐 아니라 모든 기업과 국민에게 매우 힘든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도 “롯데는 시장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 지난해 말 발표한 인사에 따라 송용덕 부회장과 윤종민 경영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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