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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무원, 성금 2744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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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20. 03. 27. 16:46

용인시-심볼로고
용인시-심볼로고.
경기 용인시는 27일 시 공직자 3000여명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2744만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백군기 시장이 한달 치 봉급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내놓겠다고 한 데 이어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한 것이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 피해 복구와 위생 방역용품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과중한 업무로 힘든 시기지만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 더 힘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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