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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부가 지난 25일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주한미군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캠프 험프리스에서 일하는 주한미군 건설업자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며 “이번이 12번째 주한미군과 관련된 확진자”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미국 시민권자인 이 사람은 현재 한국 질병관리본부의의 지시에 따라 기지밖에 격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한미군은 “그는 24일 마지막으로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다”며 “주한미군은 다른 사람이 노출됐을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접촉 추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방문했던 모든 알려진 장소를 철저히 방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