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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돌파...이탈리아 8만6000여명, 중국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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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돌파...이탈리아 8만6000여명, 중국보다 많아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20. 03. 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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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확진자, 10만4007명...하루 2만명 증가
뉴욕주, 4만6000명...경찰·소방관 집단 감염
트럼프 대통령 "국방물자생산법 발동, 100일 내 10만개 인공호흡기 확보"
Virus Outbreak New York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10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28일 오전 11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4007명이다. 사진은 확진자가 4만6000명을 넘은 미 뉴욕주 뉴욕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차량 통행금지 조치를 한 브롱스 자치구 (borough)의 거리에서 이날 한 시민이 조깅을 하는 모습./사진=뉴욕 AP=연합뉴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7일(현지시간) 10만명을 돌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100일 이내에 인공호흡기 10만개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28일 오전 11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4007명이다. CNN방송은 하루 전보다 1만9000여명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1693명이 사망했다.

미국에 이어 이탈리아가 8만6498명으로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8만1905명)보다 많다. 이탈리아의 사망자는 9134명이다. 중국에 이어 스페인(6만5719명)·독일(5만871명)·프랑스(3만3402명)·이란(3만2332명)·영국(1만4745명)·스위스(1만2928명)·한국(9332명) 순이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9일 1만명을 넘긴 뒤 21일 2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22일 3만명, 23일 4만명, 24일 5만명, 25일 6만명, 26일 8만명 등으로 급증했다.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1만명이 될 때까지는 약 두 달이 소요됐지만 1만명에서 10만명으로 불어나는 데는 불과 8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뉴욕주에서는 이날 하루 새 환자가 8700여명 발생, 누적 4만601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25명 증가한 610명이 됐다.

뉴욕에서는 경찰관과 소방관 등 공공 서비스 종사자들까지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경찰국(NYPD)에서는 경찰관 등 최소 5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뉴욕소방서에도 소방관과 응급의료 요원, 일반 직원 등을 포함해 최소 206명이 양성 진단을 받았다.

미국의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은 검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이 깊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현재 미국 내에서 총 68만5000건 이상의 검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1일 약 10만건의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이 세계 그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이 검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이날 극심한 물량 부족 사태를 겪어온 인공호흡기 10만대를 100일 이내에 확보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매파 보호무역주의자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을 관련 권한을 행사하는 국방 물자생산법 정책 조정관에 공식 임명했다.

CNN은 나바로 국장의 새로운 직책에 대해 ‘국방물자생산법 차르(황제)’라고 규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2조2000억달러(27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에 대한 서명식 이후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100일 안에 우리는 10만개의 추가 인공호흡기를 생산하거나 구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미국 내 연간 생산량의 3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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