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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손석희 ‘삼성배후’ 발언에 당혹…“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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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훈 기자

승인 : 2020. 03. 2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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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과 관련한 해명에서 ‘삼성 배후’를 주장한 것에 대해 삼성 측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8일 삼성 관계자는 “삼성이 정말 배후에 있었고 협박까지 당했다면 손 사장이 신고는 물론 보도도 했을 것 아닌가”라며 “삼성을 거론하면서 왜 시선을 다른 곳으로 옮기려 하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칭과 거짓말을 일삼는 조씨야 무슨 말이든 지어낼 수 있겠지만, 손 사장이 삼성을 거론한 건 다른 문제”라며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에 사실과 무관하게 우리 이름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 사장의 ‘삼성 뒷조사’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미래전략실은 2017년에 공식 폐지됐다”고 반박했다.

손 사장은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2018년 “삼성 미래전략실 직원들이 내가 미투 사건에 연루된 것은 없는지 뒷조사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측은 손 사장이 삼성 미래전략실을 언급했지만, 손 사장이 말한 사건들은 모두 미전실이 해체된 이후에 발생한 것이라며 전후 관계가 전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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