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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4번’ 확진자는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던 20대 여성으로 지난달 26일 가래증상이 발현돼 2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고 28일 양성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이 후 마산의료원에서 한달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이달 26일과 27일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친 PCR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28일 현재 밀양시에는 ‘밀양5번’(경남73번) 확진자 1명만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지난 4일 ‘밀양5번’(경남73번) 확진자 발생 후 3주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그 동안의 코로나19 차단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현재 유럽,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외에서 유입되는 유학생, 여행객들에 의한 확산을 우려된다”면서, “정부의 특별입국절차에 발 맞춰 해외 유입 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