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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1조원 투입한 VRDS… 무사고·공사기간 단축 신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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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1조원 투입한 VRDS… 무사고·공사기간 단축 신기록 수립

김윤주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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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목 사장 "VRDS, 어려운 상황 돌파할 경쟁력 될 것"
VRDS 전경사진 1
SK에너지 울산CLX에 위치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 전경./제공=SK에너지
SK에너지가 1조원을 투자한 울산 CLX의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를 통해 미래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무사고, 공사 기간 단축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이룬 SK에너지는 VRDS를 통해 저유황유 수요에 신고하게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지난 14일 VRDS의 시운전을 완료하고 본격 상업생산 채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1월 말 기계적 준공을 마친 바 있다. VRDS는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설비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VRDS의 성공적 시운전 완료는 SK에너지의 높은 공정 운전 기술력의 결정체”라며 “이는 최근 처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할 SK에너지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 사장은 “SK에너지는 미래 경쟁력의 한 축이 될 VRDS를 비롯한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경제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VRDS 건설 공사가 공정 복잡도가 매우 높았음에도 건설 기간을 3개월 단축했다. 공사기간 단축에 이어 2개월로 예상한 시운전 기간도 2주 이상 단축했다. 이 같은 공사기간 단축은 공사 예산 절감은 물론,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워 준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신설된 VRDS에는 총 240㎞의 크고 작은 배관과 이 배관을 연결하는 약 2만4000개의 이음새가 들어갔다. 배관과 이음새를 연결한 후 직접 테스트를 해 보지 못하기에 신설 공장은 시운전 기간 오일·가스 등의 누출 문제가 흔히 발생한다. 이 같은 누출 문제가 생기면 수리하는데 1건당 12시간 이상이 소요돼 시운전 기간이 길어지는 요인이 된다. SK에너지는 이런 리크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점검을 6단계로 세분화했고, 점검 실명제도 도입했다. 그 결과 반응기·열교환기 등 대형 설비 누출 문제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VRDS 공사는 무재해, 무사고 기록을 수립했다. 이 같은 성과는 그 동안 SK 울산CLX가 SHE(안전·건강·환경을 담당하는 업무)를 강조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 관점에서 추진해 온 ‘중대사고 근절 활동’으로 축적된 역량이 반영된 결과다. 또한 조 사장은 물론,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까지 최고 경영진이 공사 기간 중 20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수시로 SHE를 강조하고 중대사고근절 현황을 직접 챙기며 구성원들을 격려한 영향이 크다고 SK에너지는 설명했다.

특히 VRDS는 SK 울산CLX 자체 기술력만으로 시운전을 마친 첫 사례다. 기계적 준공 이후 본격적인 시운전 기간 동안 대한민국을 어렵게 만든 코로나19 사태가 겹친 영향으로 외국의 설비 전문업체의 엔지니어가 한국에 파견되지 못해 시운전이 큰 난관에 봉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시운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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