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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권용수 교수 “북한 신형무기 4종세트 전력화 단계…29일 발사체 대구경 조정방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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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권용수 교수 “북한 신형무기 4종세트 전력화 단계…29일 발사체 대구경 조정방사포”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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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추정 무기
북한이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 추정 무기 / 연합뉴스= 북한 노동신문 캡쳐
권용수 전 국방대 교수는 29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신형 대구경 조정방사포일 가능성이 크다”며 “신형무기 4종 세트의 전력화 단계 진입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미사일 전문가인 권 전 교수는 이날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는 최고속도(마하 6.1)가 신형 대구경 조정방사포(마하 6.9)보다 구분 가능할 정도로 낮다. 최고속도만 알면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6시 10분 쯤 함경남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30㎞, 고도는 약 30㎞로 탐지됐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다.

권 전 교수는 지난 21일 북한의 에이태킴스 발사에 대해 “시범사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핵심인사들이 참여한 점을 볼 때 전력화를 위한 마지막 사격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권 전 교수는 에이태킴스에 이어 발사된 29일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신형대구경 조정방사포의 전력화 직전 시범사격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지난해 북한이 선보인 ‘신형무기 4종 세트’가 전력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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