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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n번방 사건 연루 교직원 적발 시 직위해제…성교육 체계 세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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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n번방 사건 연루 교직원 적발 시 직위해제…성교육 체계 세울 것

김범주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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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전경/김범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연루된 교직원이 적발될 경우 즉시 직위해제하고, 엄중 처벌하겠다고 29일 밝혔다.

또 n번방 사건 관련 피해학생을 위한 상담 및 심리치료지원과 가해학생 대상 상담교육 프로그램 등 지원 시스템을 서울시, 서울시경찰청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최근 수사당국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n번방 사건은 성차별 문화, 여성의 성적 대상화 등 왜곡된 성문화가 폭력적으로 나타난 사례라는 것이 서울시교육청 측의 설명이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섬범죄에 대해서는 일괄 처벌하고, 학생들이 성장 과정에서 학교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성교육 체계를 세울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청은 체계적인 성교육 자료를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성교육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성교육 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키울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성범죄 예방교육도 강화한다. ‘찾아가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운영을 위해 학교에 성교육 전문강사를 지원한다.

성인지 감수성을 익히기 위해 개학 시 ‘디지털 성폭력의 이해 및 제도’ ‘성평등의식’ 등으로 구성된 체크리스트를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누구나 성별에 따른 편견과 차별, 착취, 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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