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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울진 국도 36호선, 내달 1일 완전 개통

경북 봉화~울진 국도 36호선, 내달 1일 완전 개통

기사승인 2020. 03. 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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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6호선 '서면~근남' 2010년 6월 착공
사업비 2984억원 투입
국도36호선
국도36호선 서면-근남 국도건설공사(1,2공구) 위치도./제공 = 국토부
경북 봉화에서 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이 내달 1일 오전 9시 완전 개통된다.

국토교통부는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 구간의 국도 36호선을 신설해 경북 봉화~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 신설 사업(2차로·40.2㎞)을 마무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국도 36호선 ‘서면~근남’ 도로건설공사는 2010년 6월 착공돼 10여 년간 총 29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 구간은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그동안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서 울진을 가기 위해서 도로 폭이 좁고(6.5~7.5m) 구불구불한 도로를 이용해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터널과 교량으로 이어져 쭉 펴진 도로(폭 10.5m)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취락지역을 우회하게 돼 해당구간의 통행시간이 기존 35분에서 20분으로 대폭 감축된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봉화~울진 간 국도가 완전하게 개통되면서 지역 간 교류 활성화 등 지역경제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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