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 1 | |
|
서울에 위치한 한국택시협동조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0대 남성 1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택시협동조합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배차실 안에 있던 협동조합 이사 A씨가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평소 A씨와 사이가 좋지 않던 협동조합 소속 택시기사 B씨가 A씨의 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린 뒤 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망친 B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