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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전 총장, 30일 증인 출석…‘정경심 표창장 의혹’ 최대 변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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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전 총장, 30일 증인 출석…‘정경심 표창장 의혹’ 최대 변수될까

김서경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2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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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법한 절차 통한 표창장 발급 여부가 관건…위조 입증이 핵심 될 듯
정씨 측, 상장대장 미기록·대리 결재 가능성 집중 추궁 전망
표창장 논란 입장 밝히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YONHAP NO-2961>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표창장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씨를 둘러싼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다.


29일 법조계 안팎에서는 표창장 의혹의 ‘키맨’인 최 전 총장의 증언에 따라 재판 흐름이 급격하게 뒤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해서는 최 전 총장의 증인 신문이 사실상 재판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부장판사)는 30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정씨의 속행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서는 최 전 총장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최 전 총장은 정씨의 딸 조모씨에게 동양대 직인이 찍힌 상장을 준 적이 없다고 밝힌 적이 있는 만큼 이번 공판에서도 정씨의 주장에 반하는 증언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정씨가 동양대로부터 아들이 받은 상장을 스캔한 후 상장 이미지 파일에서 최 전 총장의 직인 부분을 오려내고, 이를 이용해 딸의 명의로 된 가짜 상장(봉사상)을 만든 것으로 보고 기소했다.

정씨는 딸의 상장에 대해 ‘자신이 근무했던 동양대 영어영재센터 행정직원이 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정씨의 이 같은 주장은 지난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동양대 관계자들의 증언으로 인해 다소 힘을 잃었다.

지난 25일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동양대 관계자들은 조씨가 받은 상장에 대해 “동양대 양식이 아니다”, “상장 대장에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표창장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최 전 총장이 재판에서 어떤 진술을 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 전 총장은 검찰 수사 과정에서부터 정씨가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주장하면서, 사실상 검찰이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정씨를 기소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최 전 총장은 재판 과정에서도 정씨가 자녀들의 표창장을 위조했고 이를 무마하려 했던 정황 등을 상세히 진술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검찰도 최 전 총장의 진술을 뒷받침할 증거들을 제시해 정씨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정씨 측에서는 공개적으로 최 전 총장의 주장을 반박할 기회를 잡은 만큼 최 전 총장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씨 측은 최 전 총장에게 표창장을 대리로 결재하거나 상장 대장에 기록하지 않았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 캐물으면서, 최 전 총장의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부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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