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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위 보건당국자 “미, 코로나19 환자 수백만, 사망 10만~20만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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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위 보건당국자 “미, 코로나19 환자 수백만, 사망 10만~20만 가능성”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20. 03. 30.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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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 "10만~20만명 사망, 수백만 발병할 것"
미 최고 전염병 전문가, 백악관 TF 일원...소신 발언 주목
파우치 "뉴욕 등 3개주 격리 놓고 집중토론, 격리 않기로 결론"
Virus Outbreak Trump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29일(현지시간) CNN방송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는 (사망자가) 10만명에서 20만명 사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우리는 수백만 명의 발병 사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파우치 소장이 지난 27일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 AP=연합뉴스
미국 고위 보건 당국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국에서 수백만명의 확진자와 10만에서 20만명의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29일(현지시간) CNN방송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는 (사망자가) 10만명에서 20만명 사이라고 말할 것”이라며 “우리는 수백만 명의 발병 사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존스 홉킨스대학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한국시간 30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만6880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고, 사망자는 2409명이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이(코로나19)는 그렇게 쉽게 틀리고 사람들을 오도할 수 있는 움직이는 목표일 때 우리가 정말로 예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예상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파우치 소장은 1984년부터 전염병 방역을 책임진 미국 최고 전염병 전문가로 백악관 코로나19 테스크포스(TF)의 일원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마이크 펜스 부통령 등과 백악관 브리핑에 등장해 소신 발언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파우치 소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뉴욕·뉴저지·코네티컷 등 3개 주에 강제격리 명령을 검토한다고 밝혔다가 철회한 것과 관련해 백악관에서 관련 회의 끝에 이뤄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저녁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당국자 간 아주 집중적인 토론이 있었다며 강제격리가 더 큰 문제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여행 자제 권고 수준에서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과 함께 토론한 후에 우리는 이를 명확히 했고 대통령도 동의했다”며 “(이곳 주민에게) 강한 권고로 불리는 것을 하는 게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CDC는 전날 밤 3개주 주민에게 14일 동안 비필수적인 미국 내 여행 자제를 촉구하는 권고안을 발표하고, 주정부는 필수 분야 근무자를 제외하고 권고안 시행에 대한 자유 재량권을 가지게 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저녁 트윗을 통해 “백악관 코로나바이러스 TF의 권고와 뉴욕·뉴저지·코네티컷주 지사와의 협의에 따라 나는 CDC가 연방정부와 협의해 주지사들이 집행해야 할 강력한 여행경고를 발표하도록 요구했다”며 “격리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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