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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수급자 10명 중 7명은 여성…80세 이상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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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수급자 10명 중 7명은 여성…80세 이상 66.7%

주성식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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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9년 실태조사 결과 발표…평균 3.4개 만성질환 앓아
장기요양_수급자현황
자료=보건복지부
우리나라 장기요양 수급자 10명 중 7명은 여성이고 3분의 2는 80세 이상 초고령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수급자 대부분은 고혈압, 치매, 당뇨 등 3~4개가량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30일 노인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 요양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실시한 ‘2019 장기요양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장기요양 수급자 중 여성은 72.8%이고 남성은 27.2%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연령은 81.8세이고 80세 이상 고령 수급자가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80세에서 89세까지가 50.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90세 이상 수급자 비중도 16.6%나 됐다.

건강 측면에서는 수급자 대부분은 평균 3.4개의 만성질환을 갖고 있었다. 주요 질환으로는 고혈압이 60.3%로 가장 많았고 치매 57.2%, 당뇨병 29.3%, 골관절염이나 류마티즘 27.8%, 뇌졸중 25.8%로 나타났다.

장기요양급여를 이용하는 수급자는 77.5%로 집계됐다. 이용자 중 70.3%는 재가급여를, 29.7%는 시설급여를 이용하고 있었다. 장기요양급여 이용에 대한 결정은 68.8%는 자녀가, 11.7%는 배우자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이 직접 결정하는 비율은 8.6%에 불과했다.

수급자의 가구별 특성을 조사한 결과 단독가구가 34.0%, 부부가구 24.8%, 자녀동거가구 31.9%, 자녀 및 손자녀 동거가구 7.4%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단독가구의 경우 비동거 가족과의 거주거리를 분석한 결과 26.5%는 가족과 같은 읍면동에, 25.6%는 같은 시군구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동일 시군구 외에 거주하는 비율도 절반에 가까워 독거 수급자 노인의 돌봄 공백에 대응할 필요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요양과 함께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방문간호 등 다른 재가서비스를 쓰는 비율은 23.8%에 불과했다. 수급자 중 75.3%는 하나의 서비스만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대부분 높았다. 급여 유형별로 방문요양 이용자의 79.2%, 방문목욕 85.1%, 방문간호 69.5%, 주야간보호 90.4%, 단기보호 44.6%가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방문요양·방문목욕은 이용시간과 일수에 대해, 방문간호의 경우 급여 내용과 이용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설급여 이용자 중 90.6%는 노인요양시설을, 9.4%는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입소기간은 2.8년으로, 1년 미만 22.1%, 1~2년 미만 26.6%, 2~3년 미만 17.0%, 3~5년 18.6%로 나타났고 5년 이상 입소 중이라는 응답도 15.7%에 달했다.

장기요양 등급을 받고도 요양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미이용자는 22.5%로 조사됐다. 그 중 52.2%는 가정에 거주하고 있으며 (요양)병원 입원은 47.2%, 사회복지시설 입소는 0.2%였다. 미이용자는 병원 입원(30.1%), 가족이 아닌 사람의 도움을 꺼림(23.4%), 가족 돌봄으로 충분(12.2%), 요양병원 선호(10.0%) 등의 이유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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