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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만우절을 앞두고 만우절 장난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구글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만우절 장난은 없다고 공지했다.
지난 30일 미국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로레인 투힐 구글 마케팅 총괄은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올해 구글의 만우절 장난은 없다"고 안내했다.
투힐은 “현재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코로나19와 싸우는 모든 이들을 존중하기 위해 농담은 내년 4월로 미뤄두자”고 전했다.
앞서 구글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4월 1일 ‘만우절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네이버 로고를 패러디한 구글 로고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한편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도 넘은 만우절 장난은 자제하자”는 움직임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