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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ICT 연봉킹 95억원 수령…직원 1인당 연봉은 SKT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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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진이형’ ICT 연봉킹 95억원 수령…직원 1인당 연봉은 SKT 가장 높아

김나리 기자 | 기사승인 2020. 03. 3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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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제공=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난해 94억5000만원을 수령하며 게임·포털·통신업계 연봉킹 자리를 차지했다.

31일 엔씨소프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작년 급여 18억4700만원, 상여 75억8600만원 등 94억5000만원을 수령했다. 2018년 받은 138억원보다는 약 32% 줄어들어지만 ICT 업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수령했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 성과 연도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것이 반영됐다”며 “엔씨소프트는 성과에 연동한 보상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 최대주주인 방준혁 이사회 의장은 지난해 13억8600만원을 받았다. 권영식 대표는 11억8700만원을 수령했다.

넥슨에서는 오웬 마호니 대표가 작년 기본보수 1억1천200만엔, 상여 1억4100만엔, 스톡옵션 5억400만엔을 받아 총 7억5700만엔(86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통신업계에서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연봉을 45억원 받으며 이동통신 3사 수장 가운데 연봉킹 자리를 유지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21억원, 황창규 KT 전 회장이 14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SK텔레콤측은 “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4대 사업을 중심으로 New 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하는 등 SK텔레콤의 중장기적 기업가치 창출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경영성과급 32억2800만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포털에서는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지난해 29억8400만원을 받았다.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GIO는 12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최고경영자(CEO)로서 네이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단계적 전환, 스마트스토어 리브랜딩 등 회사의 주요 서비스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창작자 보상 강화를 통해 이용성생산콘텐츠(UGC)·동영상 서비스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으며, 글로벌 콘텐츠 및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조수용 공동대표는 지난해 21억4900만원을 받았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이사회 의장과 여민수 공동대표의 연봉은 5억원이 안 돼 공시되지 않았다.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SK텔레콤이 1억16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KT 직원 1인당 평균 연봉은 KT 8500만원, LG유플러스는 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 직원 3639명은 작년 1인당 평균 급여가 8641만원으로, 넷마블은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네이버 직원 3434명의 1인 평균 급여는 8455만원, 카카오 직원 2534명의 평균 급여는 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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