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자원개발’ 집중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해 ‘잭팟’ 터졌다
2020. 06. 06 (토)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25.2℃

도쿄 26℃

베이징 23.8℃

자카르타 26.8℃

‘자원개발’ 집중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지난해 ‘잭팟’ 터졌다

문누리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1. 06:0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Print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4418억원)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총 영업이익(6053억원)의 73%를 차지하는 등 자원개발 사업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특히 올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새로운 미얀마 가스층을 발견하면서 앞으로도 에너지부문 실적 고삐를 바짝 당긴다는 전략이다.

지난 31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철강·화학 등 무역(트레이딩)부문 매출은 지난해 28조839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3.49% 줄었다. 반면 자원개발에 해당하는 에너지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1조9459억원을 달성해 38.11% 성장했다.

전체 매출 비율로 따지면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기존부터 영위해 온 무역부문 비중이 가장 높지만, 성장세와 영업이익 등을 비교하면 자원개발 부분이 우세한 모습이다. 트레이딩 사업의 경우 상품 판매 중개수수료를 기반으로 해 수익성이 낮지만, 자원개발 사업은 초반에 투입되는 투자비가 많은 대신 미얀마 가스전 사례처럼 성공으로 이어진다면 수익률이 높아진다.

이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미얀마 A-3 광구 해상 시추선에서 새로 발견한 ‘마하’ 유망구조의 가스산출시험을 실시해 생산성을 확인하는 등 수익성 높은 자원개발 분야에서 밸류체인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당 시험을 통해 1개공 일일 약 3800만 입방피트의 생산성을 확인했으며, 내년에는 마하 유망구조 가스층에 대한 평가 시추에 들어간다. 특히 마하 유망구조는 기존 미얀마 가스전인 쉐 가스전에서 남쪽으로 약 30㎞ 거리에 위치해 가스전 생산설비와 연계 개발이 가능하므로 투자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 등도 가능하다.

마하 유망구조에서 남동쪽으로 24㎞ 떨어진 ‘얀 아웅 민’ 유망구조에 대한 탐사 시추도 잇따라 예정돼 있어 가스 추가 발견도 기대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존 미얀마의 ‘쉐’ ‘미야’ 등 2개 해상 가스전에서 가스를 생산해 중국과 미얀마에 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과거 실적을 웃도는 총 2162억 입방피트를 판매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에 큰 기여를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얀마 가스전의 경우 탐사·개발부터 생산까지 13년의 기간이 필요했지만, 그만큼 수익성이 높다”며 “중국 국경까지 육상파이프라인을 운영하는 SEAGP의 지분을 약 25%를 보유해 배당수익도 거두고 있다”고 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