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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미래한국당과 통합당 차이 없어…우린 형제”

원유철 “미래한국당과 통합당 차이 없어…우린 형제”

기사승인 2020. 04. 0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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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사수본당의 1·2중대 정당과는 근본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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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첫 선거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1일 미래통합당과의 관계에 대해 “우리는 형제 정당”이라며 사실상 ‘한 몸’임을 분명히 했다.

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한국당과 통합당은) 작년 연말 ‘4+1’이라는 정치 야합체가 만든 선거 악법 일방 처리로 불가피하게 헤어지게 된 만큼 어떤 이질감이나 차이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당은 국민께 한 약속을 지켜 창당한 정당”이라며 “‘조국사수본당‘이 만든 1중대, 2중대 정당과는 근본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조국사수본당’은 한국당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다가 슬그머니 (위성정당을) 두 개나 만들었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친여비례대표 정당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 등을 겨냥해 비판했다.

이어 “총선 직후 선거 악법을 바로잡지 않으면 범법 혐의자 조국은 조국 사수 1중대, 2중대의 힘을 얻어 대통령에 나설지 모른다”고 말했다.

더불어시민당이 선관위에 ’전 국민 매달 60만원 기본소득 지급‘ 공약을 제출했다가 삭제한 데 대해선 “국가 경제가 비상 상황인데도 국가를 탈탈 털어 표 매수에 나서겠다는 한심한 작태를 보인다”며 “얼마나 국민을 우습게 알면 이런 일을 버리겠는가”라고 비난했다.

김기선 수석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내가 조국이다’를 외치는 ‘조국 수호’ 세력을 응징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며 “거짓 위선 세력, 조국 수호 세력을 단호히 배격하고 준엄하게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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