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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수출 ‘선방’했지만… 정부 “코로나 타격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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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수출 ‘선방’했지만… 정부 “코로나 타격은 이제부터”

최원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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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중에도 우리나라 3월 수출 증가율이 0.2% 하락에 그치며 선방했다. 하지만 15개월 만에 간신히 플러스로 돌아섰던 수출 증가율은 한 달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우려는 커진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감소한 469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수입은 0.3% 줄어든 418억7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0억4000만 달러 흑자로 9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율은 2019년 10월 저점 이후 회복세를 이어가며 2월에는 15개월 만에 반등했지만, 3월 다시 소폭 하향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수출이 급격히 위축될 것이란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에 근접하며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우리 주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진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비대면 생활습관이 확산하면서 컴퓨터(82.3%), 무선통신(13.3%) 등 정보기술(IT) 품목이 선전했고 가공식품(54.1%)·손 세정제(81.4%)·진단키트(117.1%)와 같은 코로나19 관련 소비재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반도체 수출은 2.7% 감소했지만 고정가격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유화제품·차부품·섬유 등의 품목은 중국에서 부진했지만 수출 물량을 미국·EU 등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중국 공장 가동중단으로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자동차 수출은 북미 시장과 친환경차 수출 호조로 3.0%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배제한 하루평균 수출은 전월의 -11.9%에 이어 -6.4%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코로나19 확산여파가 본격화 되면서 앞으로의 수출은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우리 수출은 코로나19의 본격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 수출기업이 당면한 유동성 부족 및 마케팅·물류·입국제한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우리 수출 기반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검토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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