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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판세 분석] 경합지역만 130여곳 접전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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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판세 분석] 경합지역만 130여곳 접전양상

임유진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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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 종로서 안정적"
통합당 "황교안 추격...경합"
지역주의 옅은 수도권 신도시
초접전 전망...TK 무소속 변수
4.15 총선 판세
4·15총선 사전투표일(10~11일)을 일주일 앞둔 여야는 253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71곳, 미래통합당은 40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하지만 총선을 14일 앞둔 2일 경합 지역만 130여 곳에 달하면서 일방적 승리를 예상하기 힘든 접전 양상이 예상된다.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는 곳들은 표 분산으로 양당 판세에 적잖은 변수가 될 전망이다.

◇민심 바로미터, 서울…민주 16곳 vs 통합 3곳 우세

49석이 걸린 서울은 ‘민심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지역으로 총선 판도를 좌우할 핵심 승부처다. 서울에서 민주당은 16곳, 통합당은 3곳을 우세 지역으로 점치고 있다. 민주당은 강북벨트인 강북·성북·은평·노원 등에서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정치1번지 종로의 경우 자당 이낙연 후보가 안정적으로 앞서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동작을 이수진 후보는 경합, 광진을 고민정 후보는 경합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통합당은 서울에서 단 3곳만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통합당 후보가 다소 앞서거나 경합지역까지 포함하면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지역까지 포함하면 16곳으로 보고 있다. 통합당은 강남 3개 지역 중 강남갑, 강남을, 강남병 등을 우세로 꼽고 있다. 서초갑, 서초을, 송파갑에서도 약간 앞서는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황교안 후보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를 추격하는 형국이어서 경합 지역으로 보고 있다.

◇예측불허 수도권, 경기 민주 23곳vs 통합 4곳…인천 민주 2곳vs 통합 0곳

59석의 가장 많은 의석이 걸린 경기도는 그야말로 예측불가 판세다. 전체 선거구 중 54%인 32곳이 경합 지역으로 분류된다. 경기도는 지역주의 투표가 덜한 편이어서 여야 박빙의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젊은층이 포진해있는 성남, 고양, 파주 등 신도시에서 초접전 양상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경기도 23곳에서 우세를 점치고 있다. 경기 남부에서는 수원무, 성남수정, 부천병, 수원정, 용인을, 부천갑, 화성을, 안양동안을 등 현역 의원이 후보로 나선 지역에서 선전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합당은 전통적으로 우위를 보인 경기 안성, 동두천·연천, 여주·양평, 김포을 등 4곳을 우세 지역으로 봤다.

인천 13곳 중 민주당은 계양갑·을 2곳을 우세 지역으로 꼽았고 통합당은 한 곳도 승리를 자신하지 않았다. 연수을은 민주당이 경합열세로 분류했지만 현역인 민경욱 통합당 후보와 겨뤄볼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통합당은 중구·강화·옹진, 남동갑 2곳을 다소 앞서는 것으로 분류했으며 연수을, 부평갑 2곳은 경합으로 판단했다. 안상수 통합당 후보와 윤상현 무소속 후보가 맞붙어 보수 표심이 분산된 동구·미추홀 등은 무소속 후보의 선전 여부에 따라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호남 민주 23곳 vs 영남 통합 26곳 우세…텃밭서 무난한 승리 예상

여야는 당의 지역적 기반에서는 무난한 승리를 점치고 있다. 호남은 더불어민주당과 민생당, 무소속 후보 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광주와 전남·전북 지역 28곳 중 23곳은 우세, 5개를 경합 지역으로 분류해 호남 전 지역 석권을 노리고 있다. 반면 호남을 지역기반으로 하는 민생당은 호남 18곳에 후보를 냈으며 박지원 의원이 현역인 전남 목포를 우세지역으로 꼽았다. 민생당은 5곳은 다소 앞서며 7곳은 박빙으로 분류했다.

영남권 65개 지역구에서는 보수 진영인 미래통합당의 우위가 예상된다. 통합당은 대구·경북(TK) 선거구 25곳 중 12곳, 부산·울산·경남 40곳 중 14곳을 우세로 점쳤다. TK는 부·울·경보다 통합당 강세가 두드러졌다. 통합당은 대구 수성을에서 수성갑으로 지역구를 옮긴 주호영 후보가 김부겸 민주당 후보와 접전 양상인 가운데 우세를 보인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는 통합당 출신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할 가능성이 커 통합당에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 통합당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나선 홍준표·곽대훈·정태옥 후보로 인해 표 분산이 나타나면 민주당 후보와 박빙 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반면 민주당은 TK 선거구에서 우세는 단 한 곳도 없었고 부·울·경에서 북강서갑, 경남 김해갑, 김해을 3곳을 우세로 점쳤다.

◇캐스팅 보트 충청, 민주 15곳 vs 통합 5곳 우세…강원·제주 쏠림 현상

‘캐스팅 보트’인 충청권에서 민주당은 28개의 지역구 중 15곳 우세를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현역 의원이 있는 서구갑·을, 유성갑·을 등을 안정권으로 분류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후보가 도전하는 보은·옥천·영동·괴산은 현역인 박덕흠 통합당 의원과 경합 열세로 보고 있다. 통합당은 현역 의원이 자리 잡은 중구, 동구, 대덕구 등 5곳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11석의 강원도와 3석의 제주도는 쏠림 현상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강원도에서 원주갑 1곳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했다. 강원은 보수 지지가 강한 편으로 통합당은 동해·태백·삼척·정선과 속초·인제·고성·양양 등 2곳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강릉은 공천에서 탈락한 권성동 의원이 무소속 출마하면서 홍윤식 통합당 후보와의 보수 표가 나뉘는데 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하면 경합 열세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3개 지역구를 모두 우세로 판단했다. 반면 통합당은 단 한 곳도 우세로 점친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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