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직' 소방공무원 | 0 | 1일 오후 서울 은평소방서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일일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가직 공무원으로 첫 출근을 한 모든 소방관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기념식도 못했을 것이다. 대신 마음으로나마 함께 축하하고 싶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날부로 지방직이었던 소방공무원 5만2516명이 국가직으로 전환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겪는 재난 현장에는 늘 소방관이 있다”며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방화복이 아니라 방호복을 입은 소방관들의 모습을 전국 곳곳 방역의 현장마다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국가직 전환은 소방관들의 헌신과 희생에 국가가 답한 것”이라며 “국민이 받는 소방서비스의 국가 책임을 높이는 것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이어 “소방관들에게 보답이 되고 자긍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