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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전역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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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 전역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

배정희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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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입국 거부 대상 지역으로 한국 전역을 지정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일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한국, 중국, 미국과 유럽 대부분 국가 등 49개 국가·지역의 전역을 출입국관리법에 근거한 입국 거부 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말했다.

해당 조치는 오는 3일 0시부터 이달 말까지 적용된다. 최근 2주 이내에 해당 지역에 체류한 외국인은 일본에 입국할 수 없게 된다.

일본은 한국의 경우 대구와 청도 등 일부 지역만 입국 거부 대상으로 지정했으나 이를 전 국토로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일본 정부가 입국 거부 대상에 올린 국가와 지역은 73곳으로 늘어나 전 세계의 3분의 1을 넘게 됐다.

아베 총리는 또 이날 회의에서 출발지와 관계없이 일본인을 포함한 모든 입국자에게 ‘2주간’ 대기를 요청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 미국, 유럽 일부 등에 이 조치를 한정해 적용하다가 이번에 전 세계로 확대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출발하는 여행자의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와 지역은 1일 오전 6시 기준으로 180개 국가·지역으로, 일본이 국교를 맺은 195개국의 9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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