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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기업이 미래에셋캐피탈 전자어음·매출채권 심사

핀테크기업이 미래에셋캐피탈 전자어음·매출채권 심사

기사승인 2020. 04. 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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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 지정대리인 선정
핀테크 기업 캡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전자어음과 매출채권을 비대면으로 실시간 심사하고 할인해주는 핀테크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핀테크기업인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을 미래에셋캐피탈의 핵심 업무를 맡을 지정대리인으로 선정했다.

지정대리인은 핀테크기업이 금융회사로부터 대출·카드발급 심사나 보험계약 변경 등 핵심업무를 최대 2년까지 위탁받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시범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대리인 지정으로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미래에셋캐피탈로부터 전자어음·매출채권에 대한 심사 서비스를 위탁받게 됐다.

금융위는 다양한 정보를 활용해 전자어음 및 매출채권에 대한 대안 신용평가체계를 마련한 만큼 중소사업자에 대한 자금조달 기회를 확대하고 금리부담을 완화하는 등 플랫폼 매출망 금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지정으로 2018년 5월 이후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곳은 총 28곳이다. 지금까지 업무위수탁계약은 10건이 체결됐다. 금융위는 상반기 중 11건, 연말까지 3건의 업무위수탁계약이 추가로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5월 중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신청 서비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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