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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대기업도 지원…“자구노력 먼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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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대기업도 지원…“자구노력 먼저 해야”

이지선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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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대기업, 시장에서 자금 조달 노력 먼저 해야"
"항공업 경영현황 면밀히 모니터링"
금융위원회가 3일 위원장 주재 시장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적용 대상에 대기업도 포함돼있다고 재확인했다. 다만 시장 접근이 가능한 대기업의 경우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전 자구노력을 최대한 먼저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24일 2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코로나19에 대비해 ‘민생 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통한 100조원 지원 대상을 중소·중견기업에서 대기업까지 확대했다. 기업 도산을 막기 위해 업종 등을 제한하지 않고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포함된 기업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에 “소상공인·중소기업과 달리 시장 접근이 가능한 대기업(금융회사 포함) 등이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내부 유보금이나 가용자산 등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1차적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자구노력을 먼저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은 위원장은 또한 “시장 조달 노력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정부 지원프로그램이 금리·보증료율·만기 등의 측면에서 시장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하기 어렵다”고도 말했다.

한편 최근 어려움을 겪는 항공업과 관련해서 은 위원장은 “경영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주무부퍼인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조치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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