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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유권자 4400만, 60대 이상 1200만…3040은 대폭 감소해 700만

4·15 총선 유권자 4400만, 60대 이상 1200만…3040은 대폭 감소해 700만

기사승인 2020. 04. 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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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4·15 총선에 참여하는 60대 이상 유권자가 1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1대 국회의원 선거인명부 작성상황’에 따르면 이번 21대 총선 유권자는 4400만 403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3월 24~28일에 집계한 수치로 잠정치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 유권자는 1202만명(60대 이상 644만, 70대 이상 558만)으로 20대 총선(984만명)보다 218만명 증가했다. 50대 유권자도 865만명으로 28만명 늘었다. 10대 유권자는 18살이 처음 투표권을 갖게 되면서 20대 총선(8만명)보다 107만명 증가한 115만명으로 조사됐다. 20대 유권자는 680만명으로 20대 총선(671만명)보다 9만명 늘었다.

반면 30~40대 유권자는 지난 총선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유권자는 700만명으로 20대 총선(761만명)보다 61만명 줄었다. 40대 유권자는 836만명으로 20대 총선(884만명)보다 48만명 감소했다.

전체 유권자 중 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7.3%로 20대 총선(23.4%)보다 3.9%p 증가했다. 20대는 15.5%(0.5%p 하락), 30대는 15.9%(2.2%p 하락), 40대는 19.0%(2%p 하락), 50대는 19.9%(0.2%p 하락) 였다.

지난 2일 발표된 선관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3~24일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의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대가 83.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60대는 실제 투표율도 높다. 지난 총선 후 선관위 분석에 따르면 60대 투표율은 71.7%, 70대는 73.3%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인명부 자료에 나온) 해당 숫자는 잠정치이며, 최종 확정된 숫자는 아니다”라면서 “이의제기나 추가 사망자 등을 반영해 최종 확정 후 이르면 오는 5~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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