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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령탑에 듣는다] 허경영 대표 “코로나19로 2년간 극심 불황...국민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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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사령탑에 듣는다] 허경영 대표 “코로나19로 2년간 극심 불황...국민 지원해야 한다”

우성민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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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명배당금당, 77명 여성후보 공천
8억4200만원 여성추천보조금 전액 수령
"젊은이들 지원금 받아 해외 가고 투자도 해야
결혼·출산 무상지원, 국회의원 무보수 명예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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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가 5일 경기 양주의 하늘궁에서 아시아투데이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우성민 기자
4·15 총선에서 전국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자금 1억원 지급 공약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성추천보조금 전액 수령, 후보자 자질 논란 등으로 유난히 주목을 받고 있는 원외 정당이 있다. 허경영 대표가 이끄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이다.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한 허 대표는 5일 경기도 양주시 하늘궁에서 가진 아시아투데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세간의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자세히 밝혔다.

허 대표는 지난달 30일 8억4200여 만원의 여성추천보조금이 정당 통장에 들어오기 전까지 보조금을 받을 것이란 사실을 몰랐다고 했다. 허 대표는 “의도적으로 여성후보를 많이 공천 한 건 아니었다”며 “통장에 돈이 들어와서 놀랐고, 그렇게 돼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선관위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선관위원장의 판단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받았고 77명의 여성 후보들에게 1100만원씩 송금했다는게 허 대표의 설명이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지역구 총수 대비 30% 이상(76명)의 여성 후보를 공천하면 여성추천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 총선에서 유일하게 여성 후보 비율 30%를 넘긴 배당금당은 여성추천보조금 몫으로 배정된 8억4200여 만원을 전부 차지했다.

성 범죄 등 전과를 가진 후보자가 공천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허 대표는 “과거가 있는 사람은 다 죄값을 받았기 때문에 (전과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며 “그만한 형을 받고 나왔으니 새출발하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선 공약 중 하나인 ‘전국민 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1억원 지급’과 관련해 허 표는 “앞으로 2년 동안은 극심한 불황이 오는만큼 2년 동안 먹고 살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돈은 풀면 풀수록 시장경제가 확 살아난다”고 주장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어떤 당인가?

“나라가 절체절명의 위기일 때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만든 당이다. 혁명이 일어나기 위한 요소는 7가지다. 원칙 없는 정치, 양심 없는 쾌락, 노력 없는 재물, 인격 없는 교육, 도덕 없는 경제, 희생 없는 종교, 환경 없는 과학이 그것이다. 이 7가지 요소가 현실화 될 때 혁명을 하는 것이다. 특히 도덕 없는 경제는 부익부 빈익빈이 증가시키고 중산층을 서민·빈민층으로 몰락시켜 자살로 이어지게 한다. 우리는 혁명을 위해 국민들에게 150만원의 배당금을 18살부터 지급할 것이다.”

-이번 4·15 총선이 가지는 의미와 각오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불황을 겪고 있다. 돈이 없는 서민들은 먹고 살기 위해 뭔가 활동해야 하는데 전염병 때문에 집안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한다. 그러다가 죽으라는 소리냐. 그럼 돈을 줘야한다. 앞으로 2년 동안은 극심한 불황이 온다. 그렇다면 2년 동안 먹고 살 수 있게 18살 이상 국민에게 1인당 1억은 줘야 한다. 우리가 총선에서 151명 이상이 당선되면 6월에 집행할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하면 다음 대선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번 총선은 역사적으로 주어진 기회다. 기회를 놓치면 얼마나 고생하게 될지 상상도 못 한다. 이번에 허경영 당을 선택하면 국민들의 고생은 끝이다.”

-배당금당의 총선 목표 의석수는?

“목표 의석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해 151석이다. 그래야 우리가 코로나19 긴급자금 1억씩을 18살부터 줄 수 있고 국민 배당금도 바로 줄 수 있다. 비례대표는 22명의 후보들이 다 붙어야 한다.”

-전 국민에 1억씩 지급하면 인플레이션이 일어날 것이란 우려도 있는데?

“택도 없는(어림없는) 소리다. 가뭄으로 마른 우물에 물 좀 갖다 부었다고 물이 넘치냐. 아니다. 오히려 시장경제가 확 살아난다. 만약 우리나라에 2000조원을 풀면 국내총생산(GDP)이 그만큼 올라간다. 3000조를 풀면 GDP가 3000조원 만큼 올라간다. 젊은이들은 그 돈을 가지고 해외로 가고 여기저기에 투자를 한다. 경제가 문어발처럼 세계로 퍼져나간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부자가 되는 것이다.”

-배당금당의 주요 공약은?

“18살부터 1인당 매월 150만원의 배당금 지금, 18살부터 코로나 긴급자금 1억 지급, 결혼하면 주택자금 2억월 무상 지원, 출산 때 5000만원 무상지원, 국회의원 숫자 100명으로 줄이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 모든 지방자치단체 해체 등 모두 33개의 ‘삼삼(33)’ 정책 공약을 내걸었다.”

-재원 마련 등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재원 마련은 국가 예산에서 연간 300조원을 절약해 마련할 것이다. 또 재산비례형 벌금제도를 도입하고 교도소를 없애면 100조원의 재원이 마련된다. 여기에다가 세금을 하나로 통일하면 100조원이 더 들어온다. 특수 사업자 500만 명을 만들어도 100조원이 더 들어온다.”

-공천을 받은 여성 후보가 많다. 이유가 있나?

“여성 상위시대다. 우리는 여성 후보를 30% 이상 공천했다. 여성 출마자가 77명이다. 여성 후보가 76명 이상이면 여성추천보조금 8억 4200여 만원을 받는데 77명이 되는 바람에 받게 됐다.”

-여성추천보조금 8억4200여 만원 을 받기 위해 여성 후보를 77명으로 맞춘 것은 아니었나?

“의도적으로 한 건 아니다. 통장에 돈이 들어와서 놀랐고 그렇게 돼서 알게 됐다. 중앙선관위 내부에서도 (후보자 전과 논란이 있는데) 이 당에 돈을 줘야 하냐면서 옥신각신했다고 한다. 법적으로 줘야한다는 선관위원장의 판단에 따라 보조금을 받게 됐다. 그래서 우리 당에서 출마한 여성 후보 전원에게 1100만원씩 송금했다.”

-배당금당이 공천한 후보들에 대한 자질논란이 적지 않다. 공천의 기준은?

“공심위에서 각 후보자들을 면접했는데 과거가 있는 후보자들은 다 죗값을 받았기 때문에 (전과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 형을 받고 나온 사람은 새출발을 하게 해줘야 한다. 대가를 치른 이후에는 똑같은 사람이다. 학벌을 논하는 것도 인격 모독이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권자들은 지금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정말 자식들의 장래를 생각한다면 우리당의 배당금을 받아야 한다. 배당금 없이는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미래는 없다. 우리는 이들에게 좋은 직장을 못 만들어 줬다. 그래서 배당금을 주겠다는 것이다. 배당금으로 여윳돈이 생기면 노는 게 아니라 공부도 하고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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