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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국당, 충청권 표심잡기 ‘동행’…“민주당은 허수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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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한국당, 충청권 표심잡기 ‘동행’…“민주당은 허수아비”

김현구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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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위원장 "통합당이 국회 장악해야 한국의 장래 보장"
원유철 대표, 홍문표 통합당 후보 유세 지원
미래통합당 안상수 후보 지원유세 나선 김종인<YONHAP NO-4013>
지난 3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안상수 인천 동구미추홀을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연합
4·15 총선을 열흘 앞둔 5일 미래통합당과 자매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전통적 ‘스윙보터(부동층)’ 지역인 충청권에서 때로는 ‘함께’ 때로는 ‘따로’ 행동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여야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부동층이 많은 충청권은 수도권과 함께 각종 선거에서 판세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 20대 총선에서는 27곳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이 각각 13곳과 14곳을 차지할 만큼 치열한 싸움을 벌였던 지역이다.

이날 대전 중구에서 열린 ‘대전 권역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는 통합당과 한국당이 함께 행동했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원유철 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이장우·정용기·이은권 대전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정부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정권이 당을 이끌어가는 내용을 보면 이게 정당인지, 어느 한 사람에 대한 충언하는 집단인지 잘 구분이 되지 않는다”며 “그저 청와대만 바라보고 허수아비처럼 행동하는 이 정당이 오늘날 우리나라의 경제·정치 모든 분야를 이 같은 상황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지금 이 나라의 모습을 보면 이 나라를 어떻게 구축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때가 된 것 같다”며 “통합당이 국회를 장악해야만 한국의 장래가 보장되고 열릴 수 있다고 하는 생각을 갖고 우리 후보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 대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원 대표는 “현 정부는 당장 할 수 있는 정책은 뒷전인 채 형평성도 실효성도 없는 지급 기준으로 국민을 희망 고문한다”며 “저희 미래형제당이 현 정권의 실정을 막아내고 대한민국의 새 희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께 회의를 마친 통합당과 한국당은 따로 거리유세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이장우 대전 동구 후보의 거리유세를 지원했으며 이어 대전 서구, 충북 청주, 세종 등을 차례로 돌며 표심 잡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원 대표도 거리인사를 진행한 후 충남 홍성·예산에서 홍문표 통합당 후보 유세 지원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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