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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어, ‘드라이브 스루 특별판매’ 호응...3110팩 판매

제주광어, ‘드라이브 스루 특별판매’ 호응...3110팩 판매

기사승인 2020. 04. 0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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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준비한 2000팩 초과한 물량
제주어류양식수협, 추가 특별판매행사 추진
제주광어 드라이브 스루 5
지난달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제주한라도서관에서 열린 ‘제주광어 드라이브 스루 특별판매’행사에서 3110팩이 판매됐다. /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일본 수입규제에 따른 양식 어업인을 돕기 위해
실시한 광어소비 촉진 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열린 ‘제주광어 드라이브 스루 특별판매’행사에서 약 3100여 만원 상당의 제주광어가 판매됐다고 6일 밝혔다.

제주어류양식수산협동조합이 판매를 담당하고 제주 한라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물량은 3110팩(원물 기준 약 3.2톤)으로 당초 예상 물량 2000팩(원물 기준 약 2톤)을 초과했다.

첫날 방문객이 몰린 점을 감안해 둘째 날부터 제주자치경찰의 협조를 얻어 차량을 통제하고 포장과 정산 인력을 추가 투입했다. 3일부터는 하나로마트(제주시농협 제주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5일까지 2228팩(2.3톤)을 추가 판매했다.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산협동조합 조합장은 “교통에 불편이 초래될 정도로 많은 도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양식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여전히 크지만 더 힘내겠다”고 말했다.

제주어류양식수협은 향후 서귀포 권역에도 드라이브 스루 판매장을 설치해 특별판매 행사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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