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새로이’ 홍준표, ‘이태원 클라쓰’ 박새로이와 닮은 듯 다른 이력들…“당선되면 헤어스타일 한 번만”

/홍준표 인스타그램

홍준표 후보(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이색 선거 유세가 화제다.

최근 홍준표 후보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4.15총선 #수성을 급이 다른 후보, 홍.준.표. 홍준표 후보가 홍새로이로 인스타그램에 나타났다⁉️ 왜 홍새로이일까, 준비한 카드뉴스 함께 보시죠. 앞으로 정책 관련 카드뉴스와 #홍준표 후보님과 관련된 이야기들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이어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 배우 박서준이 열연했던 캐릭터 박새로이의 닮은꼴을 연상시키는 홍준표 후보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박새로이와 홍새로이의 차이점을 적은 카드뉴스에는 '박새로이는 유년시절 갑질에 부당한 일을 당하고 아버지를 여읨' '홍새로이는 유년시절 아버지께서 누명으로 억울한 일을 당함'이라고 소개됐다.

이어 '박새로이는 해당 경험을 통해 요식업계에서 큰 손이 되어 복수를 하겠다는 꿈을 가짐' '홍새로이는 권력형 비리에 대항하기 위해 검사의 꿈을 가짐'으로 차이점을 제시한다.

또한 '박새로이는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실과 타협하기 보다는 뚝심을 지키는 방식으로 결국에 꿈을 이루고 복수에 성공' '홍새로이는 검사의 꿈을 이루어 현실과 타협하지 않았으며 강인한 이미지로 대통령급 정치인으로 성장'이라며 두 사람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렇게나 닮았는데 홍새로이 일 수 밖에' '정의로움 자수성가 타협하지 않는 뚝심' '변화는 이제 시작 됐어' 등의 문구로 선거 유세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당선되시면 홍새로이 헤어스타일 한번 해주세요" "색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