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시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진행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 이하로 낮아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33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각 대비 47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4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키로 한 후 이틀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전날 새롭게 확인된 확진자 47명 중 13명은 대구에서 발생했고 경기에서도 10명이 추가됐다. 이밖에 서울(4명), 강원(2명), 부산·충남·경북·경남(각 1명)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특별입국절차에 따른 검역 과정에서는 14명이 추가 확인돼 총 324명으로 늘었다.
한편 사망자는 6명이 추가 발생해 총 192명으로 늘었고, 증상 완치로 격리해제된 환자는 96명 추가돼 총 6694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