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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지지율] 시민당 40대 26.7% 가장 높아...한국당 40대 뺀 모든 세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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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정당 지지율] 시민당 40대 26.7% 가장 높아...한국당 40대 뺀 모든 세대 높아

김연지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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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 광주·전남·전북 25.2% 가장 높아
미래한국당, 대구·경북 42.1% 부산·울산·경남 40.1%
'캐스팅 보트' 50대 한국당 35.8%, 시민당 20.1%
열린민주당 15.5%...60살 이상 한국당 40.1% 압도적
비례정당 지지율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후 첫 선거인 4·15 총선에서 어느 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많이 배분받을지가 이번 총선 최대 관전 포인트 중의 하나다.

일단 전문가들은 미래한국당 15~20석, 더불어시민당 13~15석, 열린민주당 7석 안팎, 정의당 4~5석, 국민의당 3~4석, 민생당 1~2석 정도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아시아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31일 사흘간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1%p)에 따르면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30.7%였다. 더불어시민당은 다음으로 높은 19.7%였다.

이어 열린민주당 13.7%, 정의당 6.9%. 국민의당 5.0%, 민생당 1.6% 순이었다. 기타 정당 5.9%, 지지정당 없음 9.9%, 잘 모름 6.6%였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는 시민당이 26.7%로 가장 높았다. 미래한국당은 40대를 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한국당은 18살 이상 20대에서 25.9%, 30대 26.0%, 50대 35.8%, 60대 이상 40.1%였다.

지역별로는 시민당이 광주·전남·전북에서 25.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국당은 광주·전남·전북를 뺀 모든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특히 대구·경북(TK, 42.1%), 부산·울산·경남(PK, 40.1%)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전·충청·세종(37.9%), 강원·제주(31.1%), 서울(29.3%), 경기·인천(27.6%) 순으로 조사됐다.

◇비례의석…미래한국당 15~20석, 더불어시민당 13~15석, 열린민주당 7석 안팎

이번 총선 비례대표 의석은 총 47석 중 30석은 준연동형으로 정당 득표율의 50%를 연동한다. 나머지 17석은 기존 방식과 동일하게 정당득표율에 따라 배분된다.

비례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당은 35개 정당이다. 각 정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기 위해 최소 정당 득표율 3%(봉쇄조항 : 준연동형 배분 최소 기준 를 넘겨야 한다.

미래한국당은 40대를 뺀 모든 연령층에서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 60살 이상에서는 미래한국당 40.1%, 더불어시민당 15.0%, 열린민주당 11.6%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의 캐스팅 보트인 50대에서는 미래한국당 35.8%, 더불어시민당 20.1%, 열린민주당 15.5%로 확인됐다.

30대는 미래한국당 26.0%, 더불어시민당 21.1%, 열린민주당 13.8%였다. 18살 이상 20대에서는 미래한국당 25.9%, 더불어시민당 19.7%, 열린민주당 10.9%로 조사됐다. 반면 40대에서는 더불어시민당 26.7%, 미래한국당 20.7%, 열린민주당 17.2%로 민주당 비례 위성 정당이 앞섰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미래한국당 29.3%, 더불어시민당 20.1%, 열린민주당 14.9%, 지지정당 없음 10.0%, 정의당 6.6%, 기타 정당 5.8%, 잘 모름 5.7%, 국민의당 5.4%, 민생당 2.1% 순이었다.

각 당 지역 기반에 따라 지지하는 비례 정당도 극명하게 엇갈렸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TK)에서는 미래한국당 지지가 42.1%인 반면 더불어시민당은 12.7%에 그쳤다. 진보 성향이 강한 전남·광주·전북에서는 더불어시민당 지지가 25.2%인 반면 미래한국당 지지는 9.7%에 불과했다.

더불어시민당 지지층에서는 ‘투표할 생각’ 24.0%, ‘있는 편’ 16.0%였다. ‘전혀 없다’ 13.3%, ‘없는 편’ 12.2%였다. 미래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투표할 생각’ 31.5%, ‘있는 편’ 34.8%였다. ‘전혀 없다’ 23.8%, ‘없는 편’ 18.1%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살 이상 2117명(가중2000명)을 대상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전화 자동응답(RDD)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10.5%다. 표본은 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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