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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매각대금 1조 유입 성장 재원 확보”

“LG, CNS 매각대금 1조 유입 성장 재원 확보”

기사승인 2020. 04. 0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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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8일 LG에 대해 LG CNS 매각대금 1조원이 4월 말 유입될 것이라며 성장 재원을 확보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한이 연구원은 “LG의 지난해말 현금은 약 6000억원이고, 통상적으로 3500억~4000억원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며 세금 발생 등을 감안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는 현금은 1조1000억~1조2000억원 규모로 무차입 상태로 가용현금은 더 증대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LG CNS 지분을 매각한 배경은 사업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로 공정거래법 이슈와는 무관하다”며 “LG CNS는 작년 오픈소스컨설팅을 인수, 메가존클라우드회사와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진행중이며, 인수주체는 맥쿼리 PE로 내년쯤 글로벌 사업기회 확보의 교두보 역할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룹 전반에 걸쳐 사업을 조정하며 확보한 현금을 어떻게 투자하고 활용할지가 핵심”이라며 “LG의 현금은 계열사들 사업을 매각해 확보된 것으로 매력적인 미래사업에 투자돼야 한다는 방향이 확실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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