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넷마블, 신작 모멘텀과 이익 안정성 확보”

“넷마블, 신작 모멘텀과 이익 안정성 확보”

기사승인 2020. 04. 08. 08: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IBK투자증권은 8일 넷마블에 대해 신작 모멘텀과 이익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606억원(YoY +17.4%, QoQ +1.0%), 영업이익 490억원(YoY +44.5%, QoQ -4.0%)를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에 ‘일곱개의대죄’를 글로벌, ‘A3:스틸얼라이브’를 국내 시장에 흥행 시키면서 기존 게임들의 매출 하락을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0년 다수의 게임이 국내외 출시되면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2분기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마블렐름오브챔피언’, 하반기 세븐나이츠 IP, BTS IP 게임, ‘제2의나라’ 등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넷마블은 2019년 이후 ‘BTS월드’ ‘일곱개의대죄’(국내,일본) ‘블레이드앤소울:레볼루션’ ‘일곱개의대죄>’(글로벌) ‘A3:스틸얼라이브’ 등 신작 게임의 성공률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블레이드앤소울, 마블, BTS IP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해외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제2의나라’는 ‘리니지2:레볼루션’를 개발한 넷마블네오가 일본의 레벨5와 협업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일본 내 인지도가 높은 IP이기 때문에 글로벌 흥행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넷마블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2조5000억원(YoY +14.7%), 영업이익 2901억원(YoY +43.2%), 당기순이익(지배) 3050억원(YoY +95.5%)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8개 이상의 게임이 국내외 출시되고 코웨이의 실적이 1분기 말부터 영업외 반영되면서 안정적인 이익이 예상된다”며 “향후 신작 게임들의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대작 게임들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투자 심리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