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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6개 증권사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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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국 6개 증권사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오경희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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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국내 증권사 6곳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8일 무디스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안정적’에서 ‘하향조정 검토’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증권사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글로벌 및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가 증권사들의 수익성, 자본적정성, 자금조달 및 유동성을 압박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며 “또한 이들 증권사는 파생결합증권 관련 거래, 단기금융업과 우발부채, 저금리 환경 하의 리스크 선호 확대에 따른 해외자산과 부동산 자산 증가 측면에서도 취약성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글로벌 및 국내 자산 가격의 급격한 조정이 한국 증권사의 수익성과 이익을 상당히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증권사들은 상당한 규모의 채권 및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자산평가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들 증권사는 자체헤지 파생결합증권 규모가 상당한 수준이며, 헤지거래로 인해 손실이 확대될 수 있다”며 “2020년 2월말 기준 한국증권산업 전체 파생결합증권 발행 잔액은 105조원”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3년간 이들 증권사의 우발부채가 증가해 지난해 9월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우발부채 비율 평균이 62%에 달했다”며 “이러한 우발부채는 주로 건설 프로젝트나 딜 파이낸싱을 위한 신용보증 또는 유동성 보증과 관련돼 있는데, 한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이러한 건설 프로젝트의 퀄리티와 관련 자금조달이 약화될 수 있으며 다수 프로젝트의 디폴트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유동성 위기 및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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