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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윤리위, ‘노인 비하 논란’ 김대호 후보 제명 의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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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윤리위, ‘노인 비하 논란’ 김대호 후보 제명 의결(종합)

우성민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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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불가피하게 제명 처분"
"정치인 가장 중요한 건 말"
첫 막말 논란땐 김종인 만류로 경고 처분
통화하는 관악갑 후보 김대호<YONHAP NO-1981>
이틀 연속 ‘세대비하’발언으로 제명 위기에 처한 미래통합당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가 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 앞에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다./연합
미래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가 8일 이틀 연속 막말로 논란에 휩싸인 김대호 서울 관악갑 후보의 제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통합당 윤리위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4·15 총선) 선거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후보의 제명은 향후 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당에서 제명되면 김 후보의 후보 등록 자체가 ‘당적 이탈’을 이유로 무효가 돼 통합당은 관악갑에 후보를 내지 않게 된다.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치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이라며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첫날 말실수를 해서 그것은 참고 보자고 했는데 다음날 또 말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후보자들에게 어떤 영향이 미치는지 본인이 아는지 모르겠지만, 다른 후보자들을 위해 불가피하게 단호히 (제명을) 처분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전날 김 후보는 한 지역방송국이 진행한 관악갑 후보자 토론회에서 “장애인들은 다양하다. 1급, 2급, 3급…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발언해 노인 비하 발언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일자 김 후보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발언은 “노인 폄하는 커녕 노인 공경 발언”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자신에 대한 ‘막말 논란’ 보도에 대해 “악의적 편집”이라며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다”고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6일에도 세대 비하성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김 후보는 30대와 40대를 향해 “30대 중반,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거대한 무지와 착각” 등의 발언을 했고, 특정 연령층을 비하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자 SNS를 통해 사과한 바 있다.

당시 통합당은 김 후보가 ‘3040 세대 비하’ 발언을 한 데 대해 제명을 검토했지만 경고에 그쳤었다. 당내에선 김종인 위원장의 만류로 김 후보에 대해 제명 결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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