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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사상 첫 온라인개학…삼성전자·LG전자 ‘뒤늦은 노트북 특수’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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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사상 첫 온라인개학…삼성전자·LG전자 ‘뒤늦은 노트북 특수’ 맞나?

정석만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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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원격수업에 제품 수령 한달 이상 걸리기도
삼성전자 "3월 판매 10% 증가…수요 확대 지속"
3월 SNS등서 노트북 키워드 빈도도 전년比 2배↑
삼성전자·LG전자, 판촉행사 연장하고 혜택 늘려
LG 그램
모델들이 LG전자 베스트샵 강남본점 내 노트북 판매코너에서 LG 그램 4월 구매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제공=LG전자
지난 주말 경기 고양에 있는 한 대형 복합쇼핑몰을 찾은 신미영(43)씨는 초등학생 자녀의 온라인 강의 준비를 위해 노트북 매장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100만원 초반대의 ‘S’사 노트북을 구매하려다가 지금 신청해도 제품 수령까지 한달 이상 걸린다고 해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가 늘고 각급 학교의 온라인 개학까지 겹치면서 일부 노트북 모델의 경우 품귀 조짐이 일어날 정도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9일부터 중3·고3 학생을 시작으로 사상 첫 온라인 개학에 돌입하면서 2월 신학기가 성수기인 노트북업계가 ‘뒤늦은 특수’를 맞이하고 있다. 일부 모델은 수요가 일시에 몰리면서 공급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에도 수요가 몰리면서 위메프에서는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일까지 최근 3주간 노트북 매출이 전년 대비 44% 급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3월 국내 노트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월 수요가 3월에 반영된 측면도 있다”면서도 “최근 노트북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 등이 확산되면서 온라인상에서의 삼성전자·LG전자 노트북 키워드 빈도도 급증하고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커뮤니티·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노트북 빅데이터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노트북의 지난 1분기 정보량은 12만784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1411건에 비해 108.2% 증가했다. LG전자의 경우도 같은 기간 3만9281건에서 10만2856건으로 161.8% 급증했다.

연구소측은 “노트북에 대한 관심도 상승은 온라인 개학 외에 최근 기업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택근무 화상회의, 언택트 채용 및 대학생 사이버 강의 진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트북 수요가 확대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졸업·입학 시즌에 맞춰 진행하던 판촉행사를 연장하는 등 특수몰이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아카데미 행사를 기존 3월 말에서 이달 26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온라인 개강에 맞춰 이달부터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 영어회화·외국어·자격증 강의 등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도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 오피스 프로그램과 무선 마우스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4월말까지 연장하고, 대상 모델도 고사양 노트북 외에 실속형 제품인 LG 울트라 PC까지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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