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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의 다른 시선] LED 마스크 성능 경쟁 막 올라…“일부 업체 탈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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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의 다른 시선] LED 마스크 성능 경쟁 막 올라…“일부 업체 탈락할 것”

이수일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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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안전기준 마련 도화선' 매출 감소 불가피 예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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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LED(발광다이오드) 마스크 안전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히자 일부 업체가 경쟁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품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가 식약처의 안전기준을 맞추지 못 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내 홈 뷰티기기 시장규모(LG경제연구원 기준)가 5000억원(2019년)에서 1조6000억원(2022년)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른 흐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모양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식약처가 LED 마스크 안전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뒤 곧바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보미라이 마스크를 판매하는 진영R&S는 원적외선 마스크 판매에 나서면서도 바닥 다지기에 나섰다. 진영R&S는 LED 마스크 업계에서 LG전자, 셀리턴에 이어 매출 3위로 평가 받고 있는 업체다.

식약처가 안전기준으로 마련키로 한 배경엔 끊임없는 LED 마스크 부작용 의혹과 과장광고 논란이 직접적이다. 공산품인데도 의료용 기기로 오인하게 홍보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일부 소비자는 LED 마스크 효과가 없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실제 시중에서 판매되는 LED 마스크 중 식약처로부터 의료 기기로 허가 받은 곳은 홍이화, 센바이텍 등 두 곳에 불과하다. LG전자, 셀리턴, 진영R&S의 LED 마스크는 모두 공산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일부 업체는 LED 마스크에 LED 개수가 100개 미만인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업계는 식약처가 직접 관리키로 한 만큼 제품 기준이 상향될 것으로 보인다며 불량 업체 솎아내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너도나도 유력 광고 모델을 유치하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광고와 제품 판매는 별개라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식약처가 안전기준을 마련한다면 해당 기준에 맞게 만들면 된다”면서도 “일부 제품 경쟁력이 떨어지는 업체는 소비자의 선택을 못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제품 경쟁력이 다른 업체들보다 앞서 있는 상태여서 문제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셀리턴, 진영R&S는 앞으로도 공고한 위치를 점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셀리턴은 LED 마스크 시장규모가 커지면서 매출이 1억원(2016년)에서 1286억원(2019년)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매출만 220억원에 달했는데, 2018년 매출(651억원)의 34% 규모다.

다만 올해 매출은 전반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봤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는 이유에서다. 지티지웰니스 측은 “장기적으로 보면 시장규모가 성장하겠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업계가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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