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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격전지 이곳] (11) 민주당 장경태 vs 통합당 이혜훈...‘진보표심 단일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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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격전지 이곳] (11) 민주당 장경태 vs 통합당 이혜훈...‘진보표심 단일화’ 변수

이장원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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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현역의원까지 3파전
장경태·이혜훈 2강, 민병두 1중 구도
오차범위 안에서 장경태 후보 앞서
'진보표심 결집' 따라 당락 갈릴듯
총선 격전지 이곳 컷
[포토]동대문을 지원 유세 나선 우상호
21대 총선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왼쪽)가 8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사거리에서 장경태 동대문을 후보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 정재훈 기자
4·15 총선에서 3파전을 벌이는 서울 동대문을은 2강 1중 구도 속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오차범위 안에서 장·이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장 후보가 조금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온 현역 지역구 의원인 민병두 후보가 막판까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민 후보 간의 진보 지지층 표 분산 가능성이 있다. 이 후보가 ‘어부지리’로 지역구를 가져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최근 흐름을 보면 지지율에서 민 후보보다 앞서 있는 장 후보 쪽으로 진보 유권자들의 표심이 집중될 조짐도 감지돼 주목된다.

지난 4~5일 CBS·국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C&I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장 후보는 39.3%의 지지율을 얻어 33.5%의 이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조금 앞섰다.

민 후보는 13.2%의 지지율을 보였다.(동대문을 선거구 거주 만 18살 이상 남녀 503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지난달 29~30일 한국방송(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장 후보와 이 후보의 격차가 오차 범위 안이지만 약간 벌어졌다.

KBS 여론조사에서는 장 후보가 35.7%, 이 후보가 32.2%를 기록했다. 민 후보는 17.7%였다.

두 여론조사의 실시 기관과 응답자가 달라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민 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내려가면서 장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갔다는 해석이 나온다.(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동대문을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 유세
21대 총선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한 이혜훈 미래통합당 후보가 8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사거리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진보 유권자·50대 부동층 표심이 최대 변수

CBS·국민일보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동대문을 지역별 지지율에서 장 후보에게 민 후보의 지지율이 적지 않게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전농 1·2동과 답십리 1동에서는 민 후보가 16.0%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가운데 장 후보와 이 후보가 35.8% 대 33.3%의 박빙 양상을 보였다.

답십리 2동과 장안 1·2동에선 민 후보의 지지율이 11.0%로 다소 떨어지면서 장 후보가 41.9%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33.7%였다.

동대문을의 세대별 지지도는 전국적인 형세와 비슷한 가운데 50대가 키를 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0대에선 이 후보가 35.7%, 장 후보가 35.5%로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민 후보도 18.7%로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남은 기간 50대 유권자의 결정이 선거 결과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지 성향이 분명히 나뉘는 30·40대와 60대의 투표율도 변수다. 장 후보는 진보층이 많은 30대(48.8%), 40대(50.4%)에서, 이 후보는 60대(42.2%)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30대의 장 후보는 ‘젊음’과 ‘혁신’을 내세워 지역구에 필요한 최적임라고 호소하고 있다. 장 후보는 분당선 연장 추진과 고등학교 유치, 4차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서울 서초구에서 옮겨온 이 후보는 3선의 경험과 인물론을 앞세워 유권자들을 파고 들고 있다. 이 후보는 지역 재개발과 청량리역 지하화와 녹지 조성, 고등학교 유치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동대문을에서 재선을 하며 진보 지역구로 바꾼 장본인 민 후보는 시작한 일을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민 후보는 수도권 광역급행 철도 건설과 동부간선 도로 지하화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다만 선거가 막판으로 갈수록 민 후보의 완주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장 후보는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민 후보가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는 뜻을 내비쳤다.

민 후보는 바닥민심은 자신의 편이라며 완주가 목표라고 하지만 남은 기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지호소하는 무소속 민병두 후보
서울 동대문을에 나온 민병두 현역 국회의원이 지난 4월 3일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에서 유세차량을 타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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