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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모든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 20만원 지급”

평창군 “모든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 20만원 지급”

기사승인 2020. 04. 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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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청
평창군청
경기 평창군은 9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해 정부 및 강원도 지원금과는 별개로 평창군 재난기본소득을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씩 총 84억원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예산은 통합관리기금 자금융자를 통해 제1회 추경예산에 긴급 편성하고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에 맞춰 선불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기준은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쳐 마련했으며, 모든 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면 소상공인에게도 간접수혜가 돌아가고 행정적, 절차적 문제 최소화와 신속한 지원으로 지역 소비 진작과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과 소상공인 대출이자 및 카드 수수료 지원 △시설개선사업(점포당 1000만원) △전통시상 위탁시설 임대료 감면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1500여명 40~52만원 △아동양육지원(1220명) 40만원 △기초연금·장애인연금·한부모가족의 생계안정분야 (6300여명)에 세대별 40만원을 지원한다.

또 코로나 관련 농가 일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을 위한 △농작물 이식기 긴급확보 20대(4억원) △고령 및 영농 취약 농업인 농작업대행 △드론방제단 이용 병해충 방제(530ha) △농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 △임대농기계 무상 대여 등을 적극 시행한다.

한왕기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군민과 소상공인의 경영 및 긴급한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모든 군민으로 폭넓게 지원해 군민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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