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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달린다” 타다 베이직 접은 VCNC, 프라이빗·B2B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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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달린다” 타다 베이직 접은 VCNC, 프라이빗·B2B 올인

김나리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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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가 오는 11일 0시부로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하는 가운데 타다 프라이빗, 타다 에어, 타다 비즈니스 사업에 주력해 돌파구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9일 타다에 따르면 회사는 20일부터 공항 이동 예약 서비스 타다 에어와 시간대절 예약 서비스 타다 프라이빗의 요금을 기존 대비 5% 인상한다.

VCNC는 세단 요금 차종 예약의 경우 요금 변동없이 운영한다. 반면 RV(6인 이상 레저) 차종을 대상으로 요금 인상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 타다 에어의 경우 추가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거리 상한을 상향 조정할 방침이다.

타다 관계자는 “지역, 거리 등에 따른 구체적인 요금 체계 및 인상율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전반적으로 기존 대비 5%가량 인상 예정”이라며 “경유지 설정 시 추가 과금 부담 완화를 위해 일부 지역 상한거리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명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면서 타다는 불법으로 전락하는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접기로 했다. 국회는 1년6개월의 시한을 줬지만 타다측은 더 이상 신규 투자 유치가 불가능해지고 사업확장이 어렵다고 판단해 사업을 빨리 접기로 판단 내린 것.

실제로 타다는 4월 쏘카에서 분할해 라이드셰어링 사업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전담 독립기업으로 출범하려고 했지만 타다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타다 베이직 중단 및 투자 유치가 불가능해지자 분할을 취소했다.

사업이 대폭 축소된 VCNC는 택시 면허가 필요한 타다 프리미엄과 타다 에어, 타다 프라이빗, 법인 대상 전용 서비스인 타다 비즈니스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과도한 차량 소유로 인한 사회 경제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카셰어링을 비롯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발굴해 모빌리티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VCNC는 사업축소로 인력감축이 불가피해지자 현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타다 베이직 서비스에 이용됐던 카니발 차량 1400여대에 대한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매한 지 최대 1년6개월 남짓한 차량들이지만 운행거리가 8만~12만km에 달해 구매가의 절반 정도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타다는 다음 창업자인 이재웅 전 대표가 VCNC를 인수해 2018년 10월 선보인 모빌리티 서비스다. 출범 1년5개월간 만에 이용자 172만명, 드라이버 1만2000여명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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