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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n번방’ 디지털 성범죄 221명 검거·3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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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n번방’ 디지털 성범죄 221명 검거·32명 구속

김보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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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신상공개 검토 안해…매일 조금씩 수사 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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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경찰청 전경/아시아투데이
경찰이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이뤄진 디지털 성범죄 단속 결과 지난해 이후 221명을 검거해 구속 했다.

특수본에 따르면 미성년자 등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을 포함해, 9일 기준으로 274건과 연관된 221명을 검거해 이 중 3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274건 중 34건은 검찰에 송치했으며, 240건은 계속 수사 중이다. 검거자 연령대로는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도 65명에 달했다. 50대 이상은 6명이었다. 10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부모 등 신뢰 관계인의 입회 하에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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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등 SNS 이용 디지털성범죄 단속 현황 /자료제공 경찰청
범죄 유형별로 분류하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처럼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경우가 3건, 제작된 성 착취물을 재유포한 경우가 10건이다.

또 개인 간 성행위 등을 상대방 동의 없이 촬영해 소장하고 있다가 지인 등에게 전송한 경우는 144건, 화장실 ‘몰카’(몰래카메라)나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영상에 합성하는 기술) 등 기타 디지털 성범죄는 117건이다.

지금까지 경찰에 자수한 사람은 총 5명이며 검거된 221명은 조주빈과 같은 운영자 57명, 유포자 64명, 소지자 100명이다.

경찰은 디지털 성범죄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는 ‘텔레그램 자경단’ 회원들에 대해서도 책임수사관서를 지정해 수사하고 있다. 자경단의 신상공개 과정에서 기존 피해 영상이 유포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경찰관계자는 “매일 조금씩 수사가 진전되고 있다”며 “성착취물 제작·유포에 관여한 미성년 피의자의 경우 신상공개 검토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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