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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메르스 때보다 3배 하락 언제까지

삼성엔지니어링, 메르스 때보다 3배 하락 언제까지

기사승인 2020. 04.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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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SK '빅3' 주가 전망 ①삼성]
삼성엔지니어링
유가에 민감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발 주가 하락과 함께 올해 실적 전망도 좋지 않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유가 등락과 동행하는 주가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주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40.8% 떨어졌다. 메르스 당시 하락률(-15.6%)보다 하락폭이 크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영업이익은 34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0%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국내 유일의 순수 플랜트 건설사인 만큼 코로나19 완화 시 수주와 실적이 동반 개선 가시성이 높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회사의 지속가능성이 의문시 되던 2016~2017년에도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 수준이 주가 저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현재 수준 (1.1배)에서는 과대한 낙폭의 회복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관계사 물량 포함 다변화된 수주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19년 수주액은 약 7조원으로 가이던스(6조6000억원)를 상회했으며 올해 신규수주 가이던스는 이보다 48% 증가한 10조5000억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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