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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주가가 23% 하락했다. 고객사의 IT인프라 투자가 줄고 항공화물 물동량 등이 감소하면서 실적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1.7%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코로나 장기화로 자동화와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9일 주가는 15만65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IT인프라 투자 감소와 물류부문 매출 감소는 2분기에 극대화할 것”이라며 “삼성SDS 올해 실적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