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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전망] 금융계열사 ‘맏형’ 삼성생명 휘청…삼성전자 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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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기자

승인 : 2020. 04. 10. 06:00

삼성생명
삼성의 핵심 축이자 금융계열사 ‘맏형’인 삼성생명의 주가는 코로나19 사태로 두 달 반 만에 42% 급감했다. 16개 계열사 중 삼성중공업(-42.9%) 다음으로 하락폭이 컸다.

삼성생명 주가는 지난달 12일 4만7650원으로 5만원 선이 무너진 이후 19일 3만1900원으로 올해 최저점을 찍었다. 연초(7만3100원) 대비 반토막 수준이다.

시가총액 역시 급감했다. 2010년 5월 상장 당시 23조원이던 시가총액은 지난 8일 기준 8조5600억원으로 70% 가량 급감했다. 시가총액 순위도 4위에서 28위까지 밀려났다. 삼성생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2배를 겨우 넘는다.

다만 삼성생명의 보유 전자 지분 가치 감안 시 과도한 저평가 구간이란 평가다. 2019년 말 기준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8.82%를 보유하고 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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