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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인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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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인가 획득

김지수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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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인가(예비인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014년 미얀마 은행시장이 개방된 이후 6년 만에 결실을 이뤘다.

윤종원 은행장은 취임 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 금융그룹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 미얀마 진출로 첫 해외시장 성과를 이룬 셈이다.

기업은행은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법인인가는 10개까지 지점을 설치할 수 있으며, 현지은행이 처리하는 업무 대부분을 취급할 수 있다. 미얀마 정부가 외국계 은행에 법인인가를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기업은행의 해외진출 사례 중에서 사무소에서 지점 전환 없이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미얀마에는 현재 약 300여 개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또한 양곤 인근에 약 30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공단’을 신규 조성 중이다. 따라서 앞으로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미얀마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한 지역에 함께 진출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미얀마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법인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의 미얀마 진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전에 금융기반을 구축해 놓음으로써 신규 진출 기업들의 현지정착과 조기 안정화를 적극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미얀마 진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LH공사·코트라·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산업인력공단 등 9개 공공기관과 ‘원 팀 코리아(One Team Korea)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미얀마는 중국·인도·태국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인도양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신남방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5000만 명이 넘는 인구, 풍부한 인적자원과 천연자원을 보유해 중국·베트남을 이을 글로벌 생산기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미국의 경제제재 해제, 규제개혁 등 투자여건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연평균 약 7%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내수시장의 성장성 측면에서도 진출 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지 진출 한국기업은 물론 미얀마 현지 중소기업도 지원할 예정”이라며 “59년 동안 쌓아온 정책금융 및 중기금융 노하우를 현지 금융기관, 정부기관과 공유해 양국 경제협력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얀마 금융산업 인가에는 총 4개국 12개 은행이 참여해 최종 7개 은행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기업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이 법인인가를 취득했고, 산업은행은 지점인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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