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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교육청 및 학교측과 협업해 e학습터·위두랑 등 온라인 학급방에서 디지털 성범죄 및 학교폭력에 대한 대응과 피해를 봤을 경우 홍보하는 안내문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실시간 온라인 수업공간을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예방 교육을 하는 방안도 고려된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까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검거된 피의자 221명 중 10대는 65명(29.4%)으로 약 30%에 달했다. 인적사항이 확인된 피해자 58명 가운데 10대는 30명(51.7%)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가해자 중에는 미성년자가 많다”며 “우선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문제에 대한 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