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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메트로환경 자발적 성금 모금 운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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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메트로환경 자발적 성금 모금 운동 ‘눈길’

박외영 기자 | 기사승인 2020. 04. 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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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트로환경이 자진해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메트로 환경사들이 방진복을 착용하고 소독작업에 여념이 없다/제공=대구시
대구 박외영 기자 = 대구메트로환경이 10일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1682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대구메트로환경은 대구도시철도의 위생과 청결을 책임지고 있는 친서민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직원 대부분이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대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직원들은 모금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전부터 코로나19 성금으로 개별적으로 20만원을 기탁했고 역에서 수년간 잔돈을 모아온 돼지저금통을 깨어 7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교대관리소의 경우는 30여명의 환경사들이 소문도 없이 45만원을 별도로 쾌척하기도 했으며, 노조 간부도 자발적으로 50만원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를 실천해 왔다.

노조에서도 환경사 등의 선행에 적극 협력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전개해 1천여 만원을 모았으며, 17개 관리소장과 본사 직원들도 이에 동참했다.

저금통을 깬 임당관리소 신매역 환경사들은 “2005년 2호선 개통 시부터 동전 10원, 20원을 저금통에 모아 왔는데 이렇게 좋은 일에 사용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어려울 때 이 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남몰래 20만원을 기부한 신기역 오숙자 환경사는 “대구가 이렇게 어려움에 닥칠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다“면서 ”대구가 다시 기력을 찾고 시민들이 재기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메트로환경은 하루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전 역사를 청소하고 468량의 전동차와 5개 도시철도기지의 청결과 위생을 책임지고 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단 1명의 감염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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