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진자 중 완치돼 격리 해제되었다가 다시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총 9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적 또는 임상적 특성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91명의 재양성 사례에 대한 역학적, 임상적 특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19 재양성 사례는 9일 74명에서 17명이 늘었다.
앞서 경북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재차 진행한 검사에서 11명이 추가로 재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즉각 대응팀을 꾸려 바이러스 분리배양 검사, 혈액항체 검사 등 심층조사를 통해 감역력을 확인하고 있다.